이수지, '패러디 과장 논란' 해명.."김고은·송혜교 씨랑 사이 좋아"[메소드 클럽]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09.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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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메소드 클럽'에서 패러디계 쌍두마차 이수지와 곽범이 상대방을 향한 거침없는 디스전을 예고했다.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의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연출 이명섭/작가 오지혜)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 희극 배우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매회 정극 배우를 학생으로 맞아 도발적인 연기 수업을 펼친다. 또한 백호, 황정혜, 전경민, 백예림이 고정 수강생 크루로 활약해 색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이고 있다.


'메소드 클럽' 3회는 28년차 배우 장혁이 교습소에 방문한다. 장혁은 멜로, 사극 등 다양한 장르의 파격적인 패러디에 도전하는가 하면, 특유의 카리스마와 친화력으로 수강생 크루들과 케미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메소드 클럽'에서 온갖 패러디를 꽉 잡고 있는 이수지와 곽범이 서로를 저격하며 디스전을 펼쳐 궁금증을 끈다. 이날 곽범은 장혁에게 '쪼'가 있다고 지적하며,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장혁 연기를 흉내냈다. 곽범은 말 끝을 흐리고, 고개를 20도 정도 돌린 채 대사없이 소리만으로 장혁의 연기를 과장되게 표현했고, 수강생들은 놀라운 싱크로율에 감탄했다. '곽경영', '곽우성'에 이은 '곽혁'으로 또 하나의 캐릭터가 탄생하나 싶은 순간, 이수지는 황당해하는 장혁의 눈치를 살피며 "(곽범의) 과장이 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곽범도 지지않고 "누나도 김고은 과장하잖아. 김고은 그렇게 안 생겼어!"라며 반격, 패러디계의 양대산맥인 두 강사의 신경전이 발발해 긴장을 높인다.

이수지는 패러디로 장혁과 사이가 틀어진(?) 곽범과 달리 "저는 김고은 씨, 송혜교 씨랑 사이 좋아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라며 '도깨비' 지은탁, '파묘' 화림, 또 '더글로리' 문동은 등 패러디로 연결된 배우들과의 친분을 해명했다는 전언. 이처럼 이수지와 곽범의 자존심 대결이 담길 '메소드 클럽'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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