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이이경, 푸바오 놀이터 청소..배설물에 "아보카도 같아"[★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09.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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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놀면 뭐하니?' 의 YB 멤버들이 푸바오의 옛 놀이터에 방문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YB 멤버인 이이경, 박진주 그리고 이미주가 '푸바오 할아버지' 강바오(강철원 사육사)와 함께 동물들의 놀이터를 청소하는 임무에 나섰다.


이날 이이경은 강철원 사육사에게 "동물들이 시민분들을 만나는 걸 보통 출근이라고 표현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그는 "집에서 놀이터로 간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동물들도 루틴이 정해져 있어서 많은 사람을 본다는 것을 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지금은 내실에 있는 거니까 우리는 놀이터를 치워주는 역할을 하는 거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가장 먼저 '판다 월드' 놀이터 청소에 돌입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잘 보면 판다들이 배설물을 놓은 곳이 있을 것. 그런데 엄마, 아빠들은 배설물에서 냄새가 안 난다. 하지만 새끼들은 냄새가 심하다. 엄마 젖을 먹기 때문이다"라고 청소 전 조언했다.

그러면서 "새끼들은 배설물을 숨긴다. 천적으로부터 위치 노출을 막기 위한 습성이다. 아이들의 배설물을 찾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먼저 배설물을 발견한 이이경은 "아보카도처럼 생겼다. 향긋한 액체 괴물 같다. 생각보다 더러움 같은 게 없다"라고 신기해했다.


이후 박진주와 이이경은 코끼리 내실에, 이미주는 호랑이 방사장에 배정돼 청소 임무에 돌입했다.

박진주와 이이경은 코끼리 방 청소 후, 사육사의 지시대로 이곳에 살고 있는 '코식이'의 이름을 목 놓아 불렀다. 그러자 내실에서 코식이가 조용히 등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식이는 사육사가 "발"이라고 하자 발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코식아 오늘 기분 어때?"라는 질문에는 정확히 "좋아"라고 답해 두 사람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한편 이미주는 호랑이 방사장의 창을 물청소 하던 중 먼 발치에서 들리는 호랑이의 울음소리에 "나오려는 거 아니에요? 냄새 맡고? 나 어제 피 났단 말이에요. 저 호랑이 소리 들려요!"라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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