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정해인, ♥정소민에 고백 "더 이상 안 미뤄..좋아해"[★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09.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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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마친구아들' 방송화면 캡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7회는 배석류(정소민 분)에게 고백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최승효(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승효가 배석류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던 찰나 누군가 배석류의 이름을 불렀다. 그는 배석류의 전 연인 송현준이었다. 놀란 배석류가 "현준이? 현준 씨가 여길 어떻게?"라고 묻자 송현준은 "비행기 타고 너 만나러. 보고 싶었어"라고 답했다.

두 사람 사이를 최승효가 가로막으며 "뭡니까 당신. 지금 석류랑 얘기 중인 거 안 보이냐"라고 따졌다. 이에 송현준이 " 나 그쪽 알아요. 최승효 맞죠? 석류 어릴 때 친구"라고 아는 척했다. 그러면서 "그쪽도 나 아는 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송현준이다"라며 악수를 하였다.

그러나 최승효는 "난 반갑지 않다. 그다지 인사할 사이도 아닌 것 같다. 대체 여긴 왜 나타난 거냐"라며 송현준의 등장 타이밍을 못마땅히 여겼다.


이후 최승효는 지난 번 하지 못 했던 말은 다시 배석류에게 하기 위해 밤길을 홀로 걷는 배석류의 뒤를 쫓다 납치범으로 오해받았다.

최승효가 자신임을 밝히고 "그때 내가 하려던 말 그거 아니었어. 대답이었지. 그때 그말 무슨 뜻이냐고 물었잖아"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자 했다. 그러나 배석류는 "하지마. 내가 지금은 머리에 에러 창이 떴어. 나중에 듣자"라며 거절했다.

한편 최승효는 배석류가 그동안 학교 수영장 리모델링과 관련해 꾸준히 체크해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감동 받은 최승효는 정모음(김지은 분)과 강단호(윤지온 분)가 건네준 짝사랑 조언을 떠올리며 자신의 마음을 당장 전하기 위해 배석류에게 전화를 걸었다.

배석류 부친의 가게에 도착한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야, 내 말부터 들어. 나 더 이상 안 미룰 거야. 나중까지 기다리겠다는 거 그거 너 배려하는 척 만들어낸 핑계야. 내가 나한테 거짓말한 것. 겁나서, 두려워서. 그러니까 이번에 꼭 말할 거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너 때문에 미치겠다는 말, 너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다는 말. 그게 무슨 뜻이냐면. 내가 널 좋아해"라고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배석류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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