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불면증 고백 "5년간 수면제 복용..'갓생러' 아닌 몸 혹사"(무쇠소녀단)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9.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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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무쇠소녀단
배우 설인아가 불면증을 고백하며 타고난 '운동 천재'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설인아는 지난 7일 첫 방송 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에 출연했다. '무쇠소녀단'은 예능 최초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한 번에 진행하는 여배우들의 피땀눈물 철인 3종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진서연, 유이, 박주현과 처음 한 자리에 만난 설인아는 '무쇠소녀단'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제가 잠을 진짜 못 잔다. 수면제를 5년 정도 먹었는데 화가 나더라. '내가 왜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수면제를 먹으면 촬영에 집중이 안 된다. 3~4일씩 제대로 못 자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병원에 가서 피부약만 하루에 24알씩 먹게 됐다. 그래서 건강해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덜 피곤한가 싶어서 몸을 혹사시키다 보니까 '갓생러' 이미지가 붙었는데 사실 잠들기 위해 움직인 거다. 건강한 이미지지만, 건강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번 기회에 건강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철인 3종 도전 전 다 함께 철인 3종 경기를 직접 관람하러 간 설인아는 경기 도전자들을 보고 끊임없이 감탄을 자아내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망의 첫 훈련에 앞서 단장 김동현과 만나 기초 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신발까지 벗어 던지고 3분 동안 버피 테스트 38개 성공, 드리블까지 6초 만에 끝내고 수준급 유연성까지 선보여 출연진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폭우 속에서 5km 달리기까지 성공적으로 완주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처럼 설인아는 운동 시작 전 수줍음과 걱정 많은 모습과 달리 시작하면 선수 못지않은 눈빛으로 180도 돌변해 놀라운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또한 테스트마다 끈기 있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모두 완벽하게 성공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무쇠소녀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tvN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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