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고생' 박수홍 "빨리 죽을 줄 알았는데..지금은 절대 못 죽어" [슈돌][별별TV]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4.09.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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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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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540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예비 아빠' 박수홍(54)이 벌써부터 뜨거운 부성애를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0회에선 산부인과를 찾은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무럭무럭 성장 중인 딸 전복(태명)이 초음파를 확인한 뒤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그는 "아내랑 신혼여행에 가서 너무 예쁜 외국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은 적이 있다. 그때는 전복이가 없을 때인데 내가 '너무 맛있다, 이 다음에 아기랑 같이 와' 그랬다. 그러니까 아내가 '무슨 소리냐, 같이 와야지' 하면서 막 울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박수홍은 "당시엔 '나는 못 올 수도 있으니까' 했다. 그때는 내가 빨리 죽을 줄 알았으니까. 근데 지금은 못 죽는다. 이 좋은 세상을 어떻게 내가 전복이를 두고 먼저 죽냐. 같이 살아서, 같이 가서 먹어야지"라고 아빠의 마음을 전했다.


'슈돌'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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