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룸 넥스트 도어'가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룸 넥스트 도어'는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서 코리안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10월 중 국내 개봉한다.
영화 '룸 넥스트 도어'는사랑과 우정, 삶과 죽음에 대한 진실하고 내밀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연출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낸 작품으로 줄리안 무어와 틸다 스윈튼이 주연을 맡았다.
'패러렐 마더스', '페인 앤 글로리' 등 최근작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탐구해온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안락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 영화제에서 큰 기립 박수를 받았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 후 "이 세상에 깨끗하고 품위 있게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기본적 권리라고 믿습니다. 이 영화는 두 여성에 대한 영화이고, 줄리안과 틸다에게 이 상을 돌리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력이 절정에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는 줄리안 무어, 틸다 스윈튼은 이 영화를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룸 넥스트 도어'는 부산국제영화제서 프리미어 상영 후, 10월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