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 SM C&C와 전속계약..전현무·서장훈과 한솥밥 [공식]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4.09.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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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지 /사진=SM C&C
그룹 카라 출신 방송인 허영지가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M C&C는 9일 "허영지와 한 식구가 되었다.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의 대명사 허영지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허영지는 지난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카라의 멤버로 합류했다. 같은 해 카라 미니앨범 '데이 앤 나이트'(Day&Night)로 데뷔한 뒤 비주얼부터 노래, 춤까지 고루 갖춘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7년 싱글 '추억시계', 2023년 정식 솔로 데뷔앨범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i) 등을 발매하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온 허영지는 방송인으로서도 탁월한 재능을 선보여,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코미디 빅리그', '돈쭐, 맛짱 뜨러 왔습니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원나잇 푸드트립', '위클리 차이나우', '룸메이트 시즌2'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때로는 플레이어로, 때로는 MC로서 남다른 예능감과 진행 능력을 선사해 온 것. 이를 입증하듯 지난 8월에는 자신의 이름 내건 단독 토크쇼이자 신규 웹예능 '허영지의 삐하인드'를 론칭해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허영지는 배우로서도 활동, 다방면에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로 방점을 찍기도 했다. 드라마 '연금술사'에서는 오영지 역할을 맡아 캠퍼스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을 소화해 냈다.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윤안나 역할로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가수, 배우, 방송인 등 장르를 불문하고 남다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영지가 매니지먼트 명가 SM C&C에 합류해 만들어 갈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영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윤태영, 장영란, 이진호, 김준현, 황제성, 배성재, 곽준빈(곽튜브), 박선영, 김민아, 장예원, 김수로, 윤제문, 유승목, 이학주, 이현진, 윤나무, 김준형, 정지수, 황지아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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