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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스코틀랜드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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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후벵 네베스(18번)가 포옹하고 있다. /사진=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영국 매체 'BBC'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네베스는 스코틀랜드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후 "나는 사람들에게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를 보라고 권한다. 몇 번이나 강조했다"며 "호날두와 나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가 뛰어나다는 걸 증명했다. 프리미어리그와 비교해보라"라고 말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43분 결승골을 넣었다. 통산 901호 골이라는 역사를 썼다. 지난 시즌부터 SPL의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 주축 스트라이커다.
스코틀랜드전 호날두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네베스는 알 나스르의 라이벌 알 힐랄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알 힐랄은 알 나스르를 제치고 SPL 무패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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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포르투갈 대 크로아티아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1조 1차전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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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
호날두의 1000호골 가능성을 묻자 네베스는 "현실적인 목표다. 호날두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한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 교체 기용 이유에 대해 "호날두는 그 나이에 90분 경기를 두 번 연속 책임지기 힘들다"며 "호날두는 매우 좋은 순간을 보내고 있다. 9월에만 알 나스르에서 세 경기를 뛰었다. 중요한 시점을 위해 그를 보호해야 한다. 호날두의 헌신은 대단했다. 그는 놀라운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결승골을 터트린 호날두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스코틀랜드전이 덜 힘들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호날두는 선발과 교체가 상관없는 선수다. 영향력이 항상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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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