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친구들이 폭격했다' 프랑스, 벨기에 2-0 완파... 음바페 침묵 속 '뎀벨레 1골1도움' 맹활약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4.09.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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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대 벨기에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조별리그 2차전에 추가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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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레리머니를 펼치는 랑달 콜로 무아니.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가 침묵해도 프랑스는 강했다. 이강인의 파리 생재르맹(PSG) 동료들이 맹활약했다.

프랑스(FIFA 2위)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FIFA 6위)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뎀벨레의 1골1도움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와 1차전에서 1-3으로 참패했던 프랑스는 1승1패(승점 3)로 조 2위에 올랐다. 벨기에와 승패가 같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섰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지난 이탈리아전과 비교해 무려 8명의 선수를 바꿨다. 핵심 공격수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 수비진에 이브라힘 코나테, 테오 에르난데스 등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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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 전진하는 은골로 캉테(13번)의 모습. /AFPBBNews=뉴스1
프랑스는 전반 29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PSG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와 우스만 뎀벨레의 작품이었다. 뎀벨레가 페널티박스 오른편에서 찬 슛을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자, 콜로 무아니가 다시 강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이어간 프랑스는 후반 12분 뎀벨레가 추가골을 넣었다. 은골로 캉테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는 박스 오른편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프랑스는 콜로 무아니와 뎀벨레를 빼고 음바페, 그리즈만 등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프랑스는 더 이상 득점 없이 두 골 차 승리를 따냈다.

PSG 구단은 이날 "뎀벨레와 콜로 무아니가 프랑스에 승리를 안겼다. 브래들리 바르콜라도 후반전에 투입돼 활약했다"며 소속팀 선수들의 활약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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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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