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주비트레인 폭로 "마약 깨끗한 척 역겨워..대표는 성범죄 복역"

"주비트레인, 확실히 마약 10번 정도 했다" 제작비 횡령·증거조작 주장까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4.09.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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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왼쪽)과 주비트레인 /사진=스타뉴스


DJ DOC 이하늘이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주비트레인에 대해 마약 관련 폭로 영상으로 반박했다.

이하늘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x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하늘은 주비트레인 및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모 대표를 사기, 횡령, 전자손괴기록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하고 증거들을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하늘은 제보자의 말을 빌려 주비트레인의 마약 투약을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주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이 자신을 상습적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사실을 SNS에 유포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하늘은 "허위사실? 뒤에 나올 영상은 깨끗한 척하는 주비트레인의 추억을 함께 한 지인의 제보 영상"이라며 지인의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주비트레인 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주비트레인의 행실이나 이런 것들이 막말로 얘기해서 역겹게 느껴져서 자발적으로 연락을 드렸다. 제가 그 당시에 먼저 (대마초를) 하고 있었다. 같이 노는 자리가 많이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하게 됐다. 사실 제가 알고 있는 이 친구는 좀 상습적으로 많이 하는 친구고 즐겨 하는 친구고 같이 했을 때도 엄청 좋아했다"라며 "이 친구랑 대마초를 많이 했다. 10번 정도 했던 거 같고 거의 한 번도 안 했다고 얘기하는데 제 기억 속에 확실한 건 10번 정도는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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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하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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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하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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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하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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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하늘 유튜브


이어 "이 친구가 지금 너무 깨끗한 척 하는 게 자기가 안 했다고 하는 그 자체가 잘못됐다고 본다"라며 "나는 징역을 3번 다녀왔다. 가는 동안 한번도 누구를 걸고 넘어진 적이 없다.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늘은 "주비트레인! 이 영상이 허위라고 주장한다면 이하늘 유튜브 라이브 방송서 제보자와 만남을 주선시켜드리겠다"라고도 전했다.

또한 이하늘은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가 촬영 제작비 횡령을 했다고도 폭로하고 관련 증거와 녹취록도 공개했다. 이에 더해 노동청 증거 자료 조작, 짜집기와 주간회의 미참석, 이모 대표의 성범죄 관련 복역 사실도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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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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