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해준, 박세리와 '썸 장사' 해명→♥김승혜와 러브스토리 [라스]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9.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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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 /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의 김해준이 예비 신부 김승혜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출연하는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결혼을 앞둔 김해준은 박세리와 열애설을 해명했다. 그는 "세리 누나가 잘 챙겨주셨고, 우연히 열애설이 나왔다"고 했고, 김구라는 "기사 나오기 전에 박세리 씨에게 먼저 말을 해야 했다. '썸 장사계'에도 룰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해준은 "제가 타이밍을 못 맞췄다. 해외에서 촬영하던 도중에 결혼 기사가 나왔다. 말하려고 했는데 마주칠 수가 없었다. 근데 정말 축하해 주셨다"며 "결혼식에도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준은 오는 10월 13일 결혼한다면서 "코미디언 선배님 중에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 선배님 중에 한 분을 섭외 중이다"라며 "축가는 조혜련 선배님이 해주실 건데 레퍼토리가 견고해지신 것 같다. 저와 승혜 씨와 연극을 같이 했다. 선배님이 승혜 씨한테 연락을 주셔서 먼저 축가를 물어봐 주셨다. 어느 순간부터 코미디언 부부가 결혼할 때 선배의 축가가 관례가 됐다. 저희는 너무 감사하다. 또 이창호 씨가 뮤지컬 패러디로 화제가 됐는데 그걸로 축가를 해주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해준은 김승혜와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그는 "연극을 함께 했는데 그때는 그저 선배님이었다. 처음은 선후배 사이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서로 안부를 묻다가 전화하게 된 거다. 전화하는데 시간이 3~4시간 정도 이어지더라. 그게 매일 반복됐다. 저는 사실 마음이 점점 생긴다고 느꼈고, 승혜 씨한테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듬직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 좋다고 했다. '그거 혹시 나 아니야?'라고 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승혜 씨가 저한테 이성적인 감정이 생겼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먼저 좋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 서로 나이가 있다 보니까 진지하게 생각한 것 같더라. 2주간 기다렸는데 '우리 제대로 한 번 만나보자'라고 해주셔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프러포즈를 계획해서 목걸이를 준비했다. 밤 산책 중 스폿을 발견해서 '숏폼 하나 찍을래?'라고 한 다음에 제가 목걸이를 건넸다. 근데 제가 하나 무릎을 안 꿇었다. 승혜 씨가 무릎 꿇고 다시 하라고 해서 영상이 잘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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