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22년 만에 '드림콘서트' 귀환..최고 아티스트 투표 1위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09.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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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성훈
가수 강성훈이 22년 만에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강성훈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4시 30분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30회 드림콘서트'에 참석한다. 강성훈이 '드림콘서트'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강성훈은 '30주년 기념 드림콘서트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 자격으로 오랜만에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앞서 '드림콘서트' 측은 30주년을 맞아 K팝 팬덤 플랫폼 덕킹 앱을 통해 '드림콘서트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 투표를 진행했다. 역대 '드림콘서트'에 출연했던 총 319팀의 솔로, 그룹 K팝 아티스트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강성훈은 최종 파이널 결선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덕킹 앱에 따르면 강성훈은 파이널 결선에서 총 731만 8081표를 얻었다. 2위 god(453만 1360표), 3위 방탄소년단(246만 5939표)보다 높은 수치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로 이런 결과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강성훈은 개인 SNS를 통해 "소중한 우리 팬들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며 "글로 다 표현 못 할 감동과 든든함을 느꼈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K팝 콘서트다. 22년 만에 '드림콘서트'에 귀환하는 강성훈을 향한 팬들의 남다른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로 데뷔한 강성훈은 '1세대 아이돌'로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최근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근황을 전했다.

강성훈은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그는 새로운 곡으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음악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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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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