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법영상 전문가 "엊그저께 고소 당해, 의뢰인이 욕하기도"[구해줘민구]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4.09.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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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 싶다' 법 영상 분석가 황민구 소장이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에는 '은퇴 위기의 영상 분석가를 구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민구는 "매일같이 한 번씩 (법 영상 분석 일을) 그만둘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상 분석을 맡긴 의뢰인이 (영상 분석 결과) 잘못을 해서 (분석지에) '의뢰인이 잘못했다'고 썼는데 그걸 의뢰인한테 주면 내게 욕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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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
이어 "엊그저께 고소도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황민구에게 분석을 맡긴 의뢰인이 황민구의 분석으로 인해 유죄를 선고 받았다며 황민구를 고소한 것.


이에 황민구는 "자꾸 시달리니까 빨리 (일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내려가서 살 생각을 하게 된다. 제주도에 집을 샀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 제작진을 자신의 제주도 집으로 초대했다.

이후 제주도에 도착한 황민구와 제작진은 집으로 향했고, 황민구는 "평소 내가 한 달에 한 번씩 와서 좀 쉬다가 서울에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일 잔인하고 이상한 영상을 분석하니까 나도 힐링을 해야 하지 않겠냐. 사실 제주도에 집을 장만한 것도 일을 그만 하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은퇴를) 할 만하면 자꾸 사건들이, 후배들이 나를 잡는다. 더 열심히 법 영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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