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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SG 랜더스 필드. /사진=뉴스1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와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KBO는 이날 오후 4시 15분을 기해 두 경기의 우천 취소 사실을 발표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비와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잠실과 인천에도 계속해서 비 예보가 있는 상황. 결국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2경기는 각각 예비일로 편성됐다. 날짜는 두 경기 모두 9월 24일로 같다.
당초 이날 NC는 요키시, 두산은 최승용을 각각 선발로 예고한 상태였다. 또 LG는 엔스, SSG는 앤더슨이 선발로 등판할 계획이었다.
이제 NC와 LG는 나란히 창원으로 이동해 2연전을 소화한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KT와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 뒤 15일에는 휴식을 취한다. SSG는 인천에 그대로 남아 삼성을 불러들여 홈 2연전에 임한다.
두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13일 KBO 리그는 부산 한화-롯데전만 거행될 전망이다. 한화는 류현진, 롯데는 박세웅이 각각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