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
1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멤버들의 가족, 친구가 총출동한 '추석 특집 퀴즈 쇼! 간만에 짝꿍'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하하의 아들 드림이에게 "아빠는 드림이에게 어떤 분이냐"라고 물었다.
/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
이에 드림이는 "연예인 아빠"라며 직업과 호칭으로만 깔끔하게 관계를 정리했다. 그러면서 "제가 인생을 한 번 밖에 못 살지 않냐. 그때 아빠의 아들이 된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하하를 뭉클하게 했다.
이어 드림이는 하하가 "게임 현질을 많이 해주는 아빠"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이 "이런 거 엄마가 알면 큰일 난다"라고 했지만 드림이는 "제가 게임 현질한 돈보다 엄마가 현질한 돈이 훨씬 많다. 엄마가 한 몇 십 만 원 썼다"라며 가수 별을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하하 역시 "애들은 게임인데 제 아내가 중독됐다. 태블릿 패드 한 4개씩 놔두고 계속 돌린다"라고 별의 폭로를 거들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
반면 2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한 김종민은 침구 청소기를 가장 받고 싶다고 답했다.
수상쩍은 선물 선점에 이이경은 "형수님이?"라고 했고, 주우재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침구 청소기가 왜 필요하냐. 저게 뜨자마자 찾는 것도 아니고 바로 '침구 청소기'라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