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세계 양대 팝차트도 섭렵..美친 커리어 하이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09.15 08:57
  • 글자크기조절
image
그룹 르세라핌 허윤진, 김채원, 카즈하, 사쿠라, 홍은채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29 사진=쏘스뮤직 /사진=임성균
걸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신보로 세계 양대 팝 차트를 섭렵하며 '美친 커리어 하이'를 보여주었다.

르세라핌은 지난 1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미니 4집 'CRAZY'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르세라핌은 세련된 블랙 수트 차림으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음악방송 활동은 끝이 났지만 국내 대학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르세라핌의 'CRAZY'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은 오는 27일 서강대학교, 30일 광주대학교 축제 무대에 선다. 10월 1일과 2일에는 호서대학교 아산 캠퍼스, 동명대학교 축제에 참여한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30일 발매한 미니 4집 'CRAZY'로 전작 'EASY' 대비 월등한 성적을 거두면서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급부상했다. 음반과 타이틀곡이 최신(9월 14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7위)과 메인 송차트 '핫 100'(76위)에 올랐다. '핫 100'에서는 올해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이들 중 최초로 2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르세라핌은 'EASY' 99위, 'CRAZY' 76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CRAZY'는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 곡은 지난주 싱글 차트에 83위로 진입한 데 이어 13일 발표된 최신 차트 100위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차트인했다.


해외 주요 프로그램과 시상식의 러브콜도 쇄도했다. 르세라핌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프리쇼(Pre-Show)에서 단독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의 유튜브 시리즈 '레이트 쇼 미 뮤직'(Late Show Me Music)과 인기 라디오 채널 'Sirius XM' 출연,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 행사 등 임팩트 있는 행보가 돋보였다. 다섯 멤버가 가는 길마다 빌보드, 버라이어티(Variety), 보그(Vogue) 등 유력 매체의 취재진과 현지 팬들이 뒤따라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기자 프로필
최혜진 | hj_6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2팀 최혜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