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8월 K팝 남자 아이돌 인기 1위'..18개월 연속 'No.1'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09.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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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일본 인기투표에서 18개월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K팝 제왕' 면모를 빛냈다.

지민은 일본 한류 매체 '단미(Danmee)'가 'K팝 남자 아이돌 인기 No.1 결승'을 주제로 매달 실시하는 월간 설문조사 중 2024년 8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한 '8월에 가장 빛난 K팝 남자 아이돌' 앙케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총 득표수 6230표 가운데 득표율 45.78%에 해당하는 2852를 얻으며 1위에 올라 18개월 연속 우승 신기록을 썼다.

단미 측은 지민이 지난 7월 19일 솔로 2집 앨범 'MUSE(뮤즈)'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WHO(후)'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차트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자세한 근황과 함께 우승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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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들은 해당 앙케이트 게시판에 "지민의 목소리와 춤이 매일 행복을 가져다줘", "지민짱 최고, 항상 응원할게", "지민의 노래와 춤, 늘 노력하는 모습에 언제나 매료돼" 등의 응원 댓글을 달며 18개월 연승을 축하했다.

일본 K팝 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 앙케이트는 엄정한 투표를 위해 1인당 단 1명을 선정해 1회만 투표할 수 있다. 단미 측은 국내 활동지수와 브랜드지수, X(구 트위터) 월간 언급량 및 단미 관련 기사 PV 등을 기준으로 현재 주목받고 있는 K팝 남자 아이돌 27명을 선정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민의 '후'은 9월 11일 자 일본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2위에 오르며 8주째 차트인했고, 같은 날 일본 스포티파이 Daily Top Song 차트에서 1위를 기록, K솔로이스트 최초 총 20일간 1위를 차지한 유일한 곡으로 신기록을 추가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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