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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장. /AFPBBNews=뉴스1 |
미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 로버트 트랜트 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솔하임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 경기에서 5.5-6.5로 1점 뒤처졌다. 이날 전까지 10-6으로 앞서던 미국은 최종 점수 15.5-12.5로 유럽을 상대로 승리하며 7년 만에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로즈 장은 솔하임컵 사상 최초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 번도 17번홀에 가지 않으며 미국 대표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유럽 솔하임컵 영웅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6-4로 꺾으며 미국의 12번째 포인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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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팀이 솔하임컵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솔하임컵은 1990년에 창설된 미국과 유럽 여자 골프 대항전이다. 2년 주기로 열리던 대회는 올해부터 짝수 해에 개최된다.
미국의 마지막 우승은 2017년이었다. 유럽이 2019년과 2021년 대회를 석권했다. 지난해에는 무승부를 거뒀지만, 비겼을 시 전 대회 우승팀이 트로피를 가져가는 규칙에 따라 유럽이 2023년 대회도 따냈다. 2026년 솔하임컵은 네덜란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