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제정신으로 일 못하는 상태 오기도..불면증 시달려"[인생84]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4.09.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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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연예인으로 살며 느끼는 고충을 토로했다.

16일 방송인 겸 웹툰 작가 기안84 유튜브 채널에는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화사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는 연예인에 대해 물었고, 화사는 이효리, 엄정화, 모델 한혜진을 언급하며 "사적으로 너무 좋은 선배님들"이라고 밝혔다.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가수라는 꿈을 꾼 건 '내가 잘하는 건 노래니까 가수를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형성되면서다. 어릴 때부터 가수의 길만 바라보며 살았고, 잘하고 싶으니 욕심을 부리며 살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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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이어 "완전히 불 태우면서 살다 보니까 살짝 지칠 때가 있다"며 "가끔은 제정신으로 일을 못하는 상태가 오지 않나. 항상 잠을 못자서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말했다.


화사는 또 "내가 이 일에 후회가 없도록 모든 걸 불태우고 언젠가는 미련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추상적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때 멈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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