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악마 빙의된 재판관..연인 폭행男 방관→직접 처단 시도 [★밤TView]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09.21 23:2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악마에 빙의됐다.

21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에서는 강빛나(박신혜 분)의 몸에 들어간 6구역 살인지옥 재판관인 악마 유스티티아(온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빛나는 죽음을 당해 지옥으로 들어섰다. 거짓 지옥으로 가야 했던 그는 지옥 시스템 오류로 인해 살인 지옥으로 떨어졌다. 강빛나는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며 억울해했으나 유스티티아는 이를 듣지 않고 강빛나에게 낙인을 찍어 살인 지옥으로 보냈다.

이에 지옥의 총책임자 바엘(신성록 분)이 나타나 유스티티아에게 책임을 물었다. 유스티티아는 "인간 세상으로 가서 살인을 저지르고도 용서받지도 못한 죄인 10명을 심판하고 그들의 목숨을 거둬 지옥으로 보내라. 기한은 1년이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유스티티아는 강빛나 판사의 몸에 들어가게 됐다.

이후 유스티티아의 영혼이 들어간 강빛나는 당돌한 모습으로 재판에 임했다. 그는 과잉 진압으로 기소된 경찰 한다온(김재영 분)의 재판에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image
/사진=SBS
그러다 강빛나는 데이트 폭력 관련 재판도 맡게 됐다. 강빛나는 연인인 차민정(박정연 분)을 폭행, 협박한 혐의를 갖는 문정준(장도하 분)에게 3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문정준은 벌금형 선고에 기뻐했다. 이후 구치소에서 나온 문정준은 차민정을 다시 찾아갔다.

문정준은 차민정의 집으로 강제로 들어가 그를 다시 폭행했다. 급기야 "네 부모 죽여도 되냐. 한 번만 더 경찰에 신고하거나 네 부모 집으로 기어들어 가면 그땐 네 애미 애비도 이렇게 만들어 줄게"라며 협박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강빛나의 계획이었다. 1년 안에 살인범 10명을 지옥으로 보내야 하는 임무가 있었던 그는 능력을 이용해 문정준의 행각을 지켜봤다.

문정준이 집 밖으로 나간 후 차민정은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 이에 강빛나는 문정준을 살인자로 판단해 그를 지옥으로 보내려 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문정준을 만난 강빛나는 지옥에서 사용하던 낙인의 칼을 꺼내 들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기자 프로필
최혜진 | hj_6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2팀 최혜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