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밀라노서 입은 잠옷 또 품절..'솔드아웃킹'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09.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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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입은 잠옷이 순식간에 품절되며 또 한 번 '솔드아웃킹' 면모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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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명품 패션 하우스 구찌(GUCCI)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진은 지난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구찌 2025 봄 여름 여성 패션쇼' 참석했다. 구찌 쇼에 등장한 지 24시간 만에 400만 건 이상의 독보적인 언급량으로 '밀라노 패션 위크'(Milan Fashion Week)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셀럽 1위를 차지하는 등 '구찌의 얼굴'이자 '패션 아이콘' 진은 전 세계의 열광과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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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21일 밀라노의 한 호텔에서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했다. 진은 팬들이 라이브를 볼 수 있는 시간에 맞춰 현지 시각 새벽 6시에 일어나자마자 잠긴 목소리로 라이브를 진행, 깊은 팬사랑으로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진은 올해 안에 나올 솔로 앨범의 계획과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에 대한 얘기와 팬 사랑에 대해 전하고, 귀여운 게임도 하며 '소문난 팬 사랑꾼'의 면모로 감동을 안겼다.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인 진은 "어제 핏이 좋은 빅히트 모자를 구찌에 주며 '저 핏 이대로 모자 하나 만들어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얘기했더니 '아유 그럼요' 하면서 가져가셨어요"라며 재밌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구찌가 머리가 작은 진에게 맞는 핏을 제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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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이 착용한 잠옷은 라인 프렌즈의 BTS X DM4 파자마 세트로 진이 입은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순식간에 품절되며 '솔드아웃킹' 진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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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지난 6월 육군 만기 전역 후 멤버들이 모두 찍은 단체 사진 속에서 입고 있던 EMIS 모자를 단 몇 분 만에 품절시켰으며, CHANCECHANCE의 티셔츠 또한 품절시키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증명했다.

진은 '솔드아웃킹'으로 정평이 난 만큼 입대 전은 물론, 2022년 12월 입대 후에도 광고 상품은 물론 착용한 패션 상품, 먹고 마시는 식품 등 관련 상품들이 초고속 품절 행진을 일으키며 초특급 '진 이펙트'를 끊임없이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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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기간은 물론, 팬사랑으로 진이 입대 전 준비해 군복무 중에 공개했던 콘텐츠 'n월의 석진'에서 착용하거나 이용한 아이템과 휴가 중 멤버 슈가의 콘서트에서 이용했던 손 선풍기 등이 품절되며 대표 글로벌 슈퍼스타 진 효과를 또다시 증명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2020년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과 진의 오뚜기 진라면 광고 모델 효과를 기점으로 국내 라면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오뚜기는 지난해 라면, 간편식, 소스 등 주요 제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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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은 구찌와 하이주얼리 메종 프레드(FRED)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착용한 한화 1억 3460만 원 상당의 목걸이, 3750만 원 상당의 팔찌, 1720만 원 상당의 귀걸이 등 두 명품 브랜드 각각 잇따른 초고속 품절 행진과 공식 홈페이지 다운을 일으키며 '솔드아웃킹'이자 최고 글로벌 슈퍼스타의 폭발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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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진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9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를 기록했다. 진은 지난 6월 전역 후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3번 차지하며 '왕의 귀환'의 위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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