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과 괴작 사이..'조커 : 폴리 아 되' [개봉영화 강추비추]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4.09.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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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커 :폴리 아 되'


개봉 예정 영화, 추천 포인트와 비추천 포인트

'베테랑2'가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하고 여전히 극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외화 '조커 : 폴리 아 되'가 극장을 찾는다. 2019년 개봉해 53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조커'의 후속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지만, 조커가 노래하는 뮤지컬 느낌의 영화라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토드 필립스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가 합을 맞췄으니 영화의 만듦새는 좋다. 누군가에게는 수작, 누군가에게는 괴작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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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커 : 폴리 아 되'


'조커 : 폴리 아 되',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38분, 10월 1일 개봉

2년 전, 세상을 뒤흔들며 고담시 아이콘으로 자리한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은 아캄 수용소에 갇혀 최종 재판을 앞둔 무기력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수용소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리 퀸젤'(레이디 가가)은 '아서'의 삶을 다시 뒤바꾸며 그의 마음 속에 잠들어 있던 '조커'를 깨운다. '리' 역시 각성하며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무고한 시민을 죽인 죄로 재판에 오르게 된 '아서'는 최후의 심판대에서 '할리 퀸'과 함께 '조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중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우상이 됐던 '조커'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그의 초라한 마지막을 확인 할 수 있다.


강추☞호아킨 피닉스의 완벽한 연기. 레이디 가가가 만들어낸 할리 퀸. 토드 필립스 감독의 세련된 연출. '일그러진 영웅'의 마지막까지.

비추☞뮤지컬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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