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둘째 임신 14주차에 가출..무심한 남편 때문에 [동상이몽2]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4.09.29 11:3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동상이몽2'


배우 윤진이가 둘째 임신 14주차 일상과 둘째 성별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6개월 만에 찾아온 윤진이 김태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출산 후 육아에 매진 중인 결혼 생활을 공개했던 배우 윤진이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며 예상치 못한 근황을 전했다.

'힘든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폭풍 증량한 모습으로 나타난 윤진이에 MC들은 "혹시 킬러 역할 맡은 거냐"며 추측하는가 하면 "(복귀가 아닌) 임신한 거 아니냐"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윤진이는 이날 방송에서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촬영 당시 14주차임을 밝힌 윤진이는 둘째의 성별까지 공개했다.

평소 '홈캠 부부싸움'으로 부부간 시시비비를 가리던 윤진이 김태근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윤진이는 "최근 새벽 네 시 반에 '긴급 사건'이 일어났지만 남편은 우선 자야 한다고 외쳤다"며 밤새 홀로 방치됐던 부부 갈등 전말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이건 서운할 만하다"며 김태근의 무심함에 원성이 높아졌고, '로봇 남편' 장수원만이 "새벽 4시 반이면 그럴 수 있다"고 김태근의 편을 들었다고. 이에 '사랑꾼 남편' 문희준은 아내 편에 서 "진짜 이해 안 간다, "(저 정도 사안이면) 밤을 새우고 출근해야 한다"며 '문제의 남편들'을 질책해 '세기의 라이벌' 장수원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고.


부부 갈등에 지친 윤진이는 남편 김태근에 "오빠에게 기대니 실망도 크다, 앞으론 독립적으로 지낼 것"이라며 충격 발언을 해 김태근을 당황하게 했다. 급기야 윤진이가 가출까지 감행하자 부부 관계에 위기감을 느낀 김태근은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긴급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 성공을 위해 김태근은 윤진이의 찐친들은 물론 서장훈을 능가하는 '2M 대문짝남'까지 깜짝 게스트로 소환했다는 전언이다. 김태근이 이벤트에 성공해 아내 윤진이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30일 오후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