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8년 전 인연' 김정현에 분노 "개XX, 나쁜X" [다리미 패밀리][★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09.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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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배우 금새록과 김정현이 재회했다.

29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이 서강주(김정현 분)를 떠올리며 욕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이다림은 병원에 방문했을 때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비가 한 쪽 눈 당 4억으로 총 8억이라는 말에 치료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다림은 실명이 된다는 두려움에 복권을 시도하는 등 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갖가지로 모색했다. 그 사이 이다림의 병세는 점점 더 악화되어갔다. 혼자서 밥을 잘 먹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앞에 누군가 서있어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두려움은 이다림의 꿈에서도 발현됐다. 악몽을 꾼 후 깨어난 이다림을 고봉희가 달랬다. 이다림이 "무숴워, 나 진짜 엄마 못 볼까봐 무서워"라고 하자 고봉희는 "무서울 것 없어. 엄마 평생 너 옆에 있을 거야. 너보다 오래 살거야"라며 안심시켰다.

이후 고봉희는 이다림이 샤워하는 동안 그의 전화를 대신 받으며 이다림이 8억을 대출하려 했던 사실을 알게됐다. 그는 최근 이다림이 앞을 더 잘 보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며 이다림이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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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그 가운데 백지연(김혜은 분)은 부동산 사장으로부터 자신이 내년에 매입하려고 했던 건물을 다른 사람이 구매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 됐다.

마음이 급해진 백지연은 사채 시장의 큰 손이었던 부친(이원종 분)이 남겨둔 백 억을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옷장에 숨겨둔 금고로 들어가 백 억을 캐리어에 나눠 담고 부동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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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한편 8년 전 함께 첫 날 밤을 보냈던 서강주와 이다림이 재회했다. 이다림은 치료비 8억을 위해 복권을 구매하고자 편의점에 방문했고, 그곳에서 라면을 먹고 있던 서강주와 마주쳤다.

서강주는 곧장 이다림을 알아봤지만 시력이 악화된 이다림은 서강주를 알아보지 못했다. 서강주는 최대한 빨리 자리를 피하고자 했으나 순간적으로 이다림의 휴대폰에 자신이 여전히 저장 되어있는지 궁금해하며 이다림에게 전화를 걸어보았다.

이다림의 휴대폰에 '횡단보도'라는 이름이 뜨며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이다림은 서강주를 떠올리며 "개XX, 나쁜X"이라고 욕을 하기 시작했고, 이다림의 격한 반응에 서강주는 크게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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