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홉 팬덤 |
전역을 보름여 앞둔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제이홉의 미담이 전해졌다.
29일 SNS와 커뮤니티에는 9명의 병사가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정호석 병장과 백호 신병교육대대 병장들의 동기 MT. 전체 협찬 및 지원 : BTS 제이홉"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한 제이홉의 사진 위에 그려진 말풍선에는 "동기들아 고생했다 형이 한 턱 쏠 테니 재밌게 즐겨라! 충성!"이라는 글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이 동료 병사들의 친목 행사 비용을 전액 지원했고 이에 병사들이 감사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하면서 훈훈한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사진=제이홉 팬덤 |
제이홉은 지난 17일 팬들에게 전한 편지로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고 떳떳하다"라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제이홉은 현재 강원도 원주 육군 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2023년 4월 입대한 그는 오는 10월 17일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