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된' 성민, ♥김사은 산후 마사지→금융 치료.."천사 같아"(샨토끼)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9.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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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샨토끼
가수 성민, 김사은 부부가 출산 후기를 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샨토끼'에는 '곧40 샨토끼 엄마되다. 출산 브이로그, 임신 37주 6일 제왕절개 리얼 후기, 제왕 후 빠른 회복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사은은 아기가 태어나면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열 달 동안 효자였다. 중간에 좀 힘든 일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태동을 잘해줘서 걱정을 안 했다. 고맙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어 성민은 "엄마랑 아빠랑 포포가 생기고부터 이날만을 기다리고 꿈꿔왔다. 얼굴을 보고, 눈을 마주치고 나서도 뱃속에 있을 때처럼 말도 많이 걸어주고 같이 놀아주고, 노래도 알려주는 아빠가 될 테니까 건강하고, 엄마 말 잘 듣고 좋은 영향을 주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아기가 무사히 태어났고, 포포(태명)를 직접 마주한 성민은 "실제로 보면 천사다. 인형 같은데 막 움직인다. 막 눈물이 나더라. '진짜 아빠가 되는 기분이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다. 어른들이 한 말을 알겠다. 다른 아기들 다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우리 아들이 진짜 너무 예쁘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예쁘다"라고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성민은 김사은의 몸을 마사지를 해주며 회복을 도왔다. 이에 김사은은 "여보가 마사지해 줘서 부기가 빠졌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김사은은 "배가 많이 들어갔다"면서 신기해했고, 열심히 제왕 회복 운동을 했다. 또한 성민은 돈을 건네며 김사은의 걷기 운동을 돕기도.

이어 아들을 만나게 된 김사은은 "진짜 인형 같다. 아픈 만큼 아기가 너무 예쁘다. 다 그런 말을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면서 "포포를 쳐다보거나 안고 있으면 더 아픈 것 같다. 옥시토신이 몸에서 나와서 그런다고 한다. 그만큼 내가 너무 행복한 거다. 엄청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2014년 결혼했고,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 13일 성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민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사은은 이날 아들을 출산했다. 성민은 소속사를 통해 "무척 행복하고 기쁘면서도, 아빠로서의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득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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