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진이, 김태근 부부가 출연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윤진이는 "둘째 임신 14주차"라며 "살이 쪄서 그만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 김태근은 "당신의 건강과 아이의 건강을 신경 써야 할 때"라고 윤진이를 챙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
이어 "첫째 때는 남편에게 기대한 게 많았던 것 같다. 둘째 때는 나 혼자서 독립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남편에게 기대니까 그만큼 실망이 크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둘째 임신했을 때 (남편의) 표정이 안 좋았다. 아무리 새벽 4시 30분이었어도 그렇지 내가 임신한 것 같다고 했을 때 '나 우선 자야 돼'라고 하지 않았냐"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윤진이 남편은 "3시까지 야근하다가 그 얘길 들었는데 피곤해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지만 윤진이는 "그래도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 수 있냐"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