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출신 공지호, 첫 정극 도전..'보물섬' 출연 확정 [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10.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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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앤드스튜디오
걸 그룹 오마이걸 출신 배우 공지호가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4일 소속사 피앤드스튜디오에 따르면 공지호는 내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제작 ㈜A2Z엔터테인먼트·㈜푸르미르공작소)에 캐스팅됐다.


'보물섬'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 계좌를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날려버린 비선실세의 이야기다. 배우 박형식과 허준호가 출연을 확정했다.

공지호는 극 중 서동주(박형식 분)의 조력자 명태금 역을 맡는다. 겉으로는 오래된 악기점의 사장이지만 천재 해커 출신의 사채업 가문 후계자로,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친구 서동주를 돕는 인물이다.

공지호는 지난 2015년 오마이걸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22년 전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고 팀을 탈퇴한 그는 피앤드스튜디오에 새 둥지를 틀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피앤드스튜디오 측은 "이번 '보물섬'을 통해 공지호는 첫 정극 연기 도전이라는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디며 연기자로서의 잠재력을 증명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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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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