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8천개"..'흑백요리사' 선경, 미공개 영상서도 식감 강조→백종원 칭찬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10.05 15: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출연자인 요리 유튜버 선경 롱게스트의 1대1 대결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넷플릭스 측은 유튜브를 통해 '흑백요리사' 1대1 흑백대전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백수저의 선경 롱게스트와 흑수저의 간귀가 돼지 뼈등심을 재료로 한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경 롱게스트는 뼈등심 파에야를 요리했다. 그는 "스페인 전통 음식 파에야에 한국의 맛을 입히는 게 주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경 롱게스트는 음식의 텍스처(식감)에 신경을 썼다. 그는 "껍데기도 높은 온도에 구워 크래클링 만들어서 크런치한 식감도 살렸다"고 전했다.


간귀는 매콤새콤달콤 뼈등심이란 요리를 선보였다. 간귀는 뼈 등심의 위쪽 상등심 부위를 커팅하고 이를 팬에다 구워 익혔다.

이후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의 시식이 시작됐다. 바삭한 식감의 선경 롱게스트의 요리를 맛본 안성재는 "매콤하고 달콤하고 새콤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단순하지 않게 만들었네. 심심하지 않게"라고 평가했다.

이어 간귀 요리 시식이 이어졌다. 시식을 하던 백종원은 질긴 고기를 삼키지 않고 휴지에 뱉어냈다. 그는 "고기 누가 잘랐냐. 등심에 이렇게 질긴 부위가 있냐. 뼈에 붙어 있던 부분을 잘라서 질긴 거 같다"고 말했다.

해당 대결의 승자는 선경 롱게스트였다. 백종원은 "이거 아이디어 좋네. 무지하게 파삭하게 와버리니까"며 선경 롱게스트가 선보인 요리 식감을 칭찬했다.

앞서 선경 롱게스트는 지난달 24일 '흑백요리사' 공개 후 도 넘은 악플 피해를 받고 있다. 당시 공개된 '흑백요리사' 6회에서 선경 롱게스트는 백수저의 최강록, 조은주, 정지선, 황진선 등과 팀을 이뤄 대결을 벌였다.

당시 선경 롱게스트와 최경록은 요리의 방향을 두고 이견을 드러냈다. 특히 선경 롱게스트는 "텍스처가 없다"며 요리 식감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방송 공개 이후 선경 롱게스트를 향한 비난이 쏟아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속적으로 악플(악성 댓글)을 받고 있다. 단 한 개의 동영상에 8000개의 댓글이 달렸다"며 "이게 사이버불링이 아니라고 정당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호소했다.

한편 선경 롱게스트는 지난 2013년 미국 서바이벌 요리 경연대회 '레스토랑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바 있다. 현재는 요리사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기자 프로필
최혜진 | hj_6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2팀 최혜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