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가 좋고"·"뷔 덕분에" 방탄소년단 뷔 복무 SDT 훈련 영상 공개..국군 위상↑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10.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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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복무 중인 SDT(군사경찰특임대)의 훈련 과정이 소개돼 대한민국 국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한민국 육군(ROK ARMY)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백발백중 시즌 7' 3편에 SDT(군사경찰특임대 이하 SDT) "훈련은 작전처럼!"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육군의 다양한 보직 경험을 국민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웹시트콤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SDT편에는 흑복을 입은 모습에 반해 SDT를 지원한 군인이 힘든 훈련을 거쳐 진정한 SDT로 탄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은 SDT지원자가 자대에 배치 받으며 "뷰가 좋은 이곳이 바로 내 자대인가 건물 뷰도 좋고, 풋살장 뷰도 좋고, 뜀걸음 뷰도 좋고.."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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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에는 뷰라고 씌어있지만 실제로는 "뷔가 좋고.."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SDT에서 복무중인 뷔를 연상케 했다. 이를 알아챈 팬들이 자막의 뷰가 뷔로 들린다는 댓글을 남기자 유튜브 채널은 이를 인정하는 표시를 남겼다.

SDT는 대테러 초동조치, 요인경호, 군 강력범 체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군 내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대비태세를 유지한다. 모든 훈련과정을 거치고 선발기준을 통과해야 비로소 특수임무대 패치를 받게 되며 흑복도 입게 된다.

훈련 영상에는 사격자세를 반복 숙달하는 P.R.I, 하루에도 몇 차례 실시되는 체력증진을 위한 뜀걸음, 기동사격, VIP 경호훈련, 추격조 훈련,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11미터에서 하강하는 레펠 훈련, 작전을 위해 출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팬들은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뷔의 군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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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뷔는 입대 전까지 심한 고소공포증이 있었다. 뷔가 지난 6월 13일 방탄소년단 데뷔일을 기념하는 페스타 기간에 팬들에게 보낸 손편지에 "제가 1등 한 것도 좀 있어요. 사격도 잘해요! 칭찬 받았고 노기 유도, 주짓수도 우리 용사전우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후 "고소공포증 이겨냈어요"라고 깜짝 고백했다.

팬들은 짧은 영상이지만 군인들의 노고를 다시 되새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육군 채널도 "뷔 덕분에 SDT가 얼마나 힘든 훈련을 거쳐 멋진 전사가 되는지 알게 됐다. 나라를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성!"이라는 댓글을 고정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뷔는 지난 8월 26일 통일부채널에 올라온 '통일부 2024 을지 연습 실시'에서 을지훈련 후 훈련복 차림에 마스크를 낀 채 더운 듯 땀을 흘리면서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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