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 사진= 영상캡처 |
배우 염혜란이 수상 후 고(故) 박지아를 추모했다.
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가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국제영화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배우 강기영과 티파니 영의 진행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16개국 201편의 출품작에 서 12명의 국제 예심 심사위원이 11개 부문, 10개국 41편의 후보작을 선정했으며, 7명의 국제 본심 심사위원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염혜란은 이날 '마스크컬'로 여우조연상을 함께 했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안재홍도 남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염혜란은 이날 수상 후 "'마스크걸'로 벌써 네 번째 수상이다. 안재홍씨는 다섯번 째"라며 "배우가 이런 귀한 작품을 만난다는 얼마나 소중한지 실감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염혜란은 OTT 작품인 '더 글로리'에서 함께 했던 배우 박지아를 언급하기도 했다. 염혜란은 잠시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하더니 "생전에 항상 내게 '복 받은 배우'라고 말하던 박지아 배우님을 기억하며, 하늘에서 편히 쉬길 기도한다"라고 말하며 목이 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