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5년 차 부부 백성현, 조다봄의 차분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집은 4층 타운하우스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를 본 MC 김숙 역시 "집이 로맨틱하다"고 감탄했다.
백성형는 "타운하우스인데 위로 길쭉한 건물이다. 아내가 4층 집 전체를 다 유럽 미장으로 셀프 시공했다"고 밝혔다.
백성현 아내는 "처음 그 집에 살겠다고 했을 때 아무래도 4층이다 보니 걱정이 컸는데 남편이 '내가 도와줄게'라고 하더라. 말만 그런 거였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
이에 대해 백성현 아내는 "삶은 달걀은 주로 남편이 먹어서 내가 잘 몰랐다"고 해명하면서도 "남편이 요리를 잘하고, 더 맛있긴 하다"고 백성현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백성현은 드라마 팀 회식 후 늦게 귀가했다. 깜짝 쫑파티를 준비한 백성현 아내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음 날 아침 오랜만에 마주한 부부. 백성현은 드라마와 달리 로맨틱한 면을 보이지 않아 MC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백성현 아내는 "드라마에서 남편의 로맨틱한 장면 보면 낯설더라. 집에서는 그렇게 안 해준다"고 서운함을 표했다.
백성현 아내는 눈을 뜬 백성현을 보자마자 첫째 딸 깨우기, 에어컨 리모콘 챙기기, 칼 가져오기 등 여러 잡일을 시켰다. 백성현은 눈도 제대로 못 뜬 상태로 군말 없이 아내 말을 들어 MC들로부터 안쓰러운 눈빛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