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김선영 "성인용품 많이 봐 카타르시스 느껴"..솔직 고백

강남=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10.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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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영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일 첫 방송. 2024.10.11 /사진=김창현
'정숙한 세일즈'의 김선영이 작품을 통해 성인용품을 접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 연출 조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웅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참석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김소연,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방판 씨스터즈' 4인방, 그리고 연우진이 서울에서 온 수상한 경찰로 뭉쳐 90년대 금기시됐던 소재를 소환, 거침없이 솔직하고 흥미진진한 자립 성장사를 쓸 예정이다.

이날 김선영은 "내가 못 본 성인용품을 많이 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또 팬티 중에 진주로 만든 티팬티가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김성령도 1990년대 금기시된 소재를 다루는 작품에 마음이 끌렸다고 했다. 그는 "성인용품이 너무 궁금했다"며 "이 소재가 (출연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었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숙한 세일즈'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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