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이진욱, 유승호 /사진=스타뉴스 |
잘생긴 비주얼이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미남 배우들이 외모 망언으로 대중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고 있다.
장동건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2000년대 한국 영화가 가장 찬란했던 시기였을 때 '내가 조금 더 평범하게 생겼으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
이후 장동건은 지난 11일 SBS 라디오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이 망언을 다시 한번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스갯소리로 얼마 전 프로그램에 나가서 한 말"이라면서 "실제 그때 그런 생각을 했다. 2000년대, 20년 전 한국 영화가 찬란하고 황금기였던 그때는 영화적으로 다양성면에서 훌륭했던 시기였다. 그 시기에 내가 조금 더 평범하게 생겼으면 역할을 다양하게 많이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농담 삼아 한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
이어 이진욱은 "기준을 어디에 두냐. 내 친구들을 보면 내가 제일 잘생겼다. 그런 질문의 배경을 좀 생각하는데, 배우를 하는 분들은 다 나만큼 생긴 거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잘생긴 거 알아요. 압니다"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 코너에서도 '거울을 볼 때 무슨 생각을 하나'라는 장도연의 물음에 "잘생겼다고 생각을 하나요? (멋있다고 생각하는) 타입은 아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
또한 유승호는 최근 진행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인터뷰에서도 "32년을 보면 내 얼굴도 좀 질리지 않겠나. 안 질리시나. 진짜 질린다. 느끼한 게 얼굴에서 제일 싫다. 눈썹 푹 들어간게 너무 느끼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여전히 외모 망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