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SNL 합류=신동엽 향한 존경심..몽정 연기 가장 힘들어"[동해물과 백두은혁]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10.11 21:0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동해물과 백두은혁' 방송화면 캡쳐


'동해물과 백두은혁' 가수 박재범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크루에 합류했던 계기를 밝혔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에는 회사 계속 차림 이슈, 은퇴 논란? 전부 종결하고 간 옛날얘기 중독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가수 박재범이 출연해 MC동해-은혁과 함께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동해는 박재범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SNL 코리아' 크루로 활동 했던 것을 언급하며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저는 그냥 헛소리하는 거 좋아하고, 서로 웃겨주는 걸 좋아한다. 제가 시키면 다 하는 스타일이라서 호스트로 먼저 출연 후 크루 제의를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처음엔 매주 고정으로 하는게 부담스러워서 어려울 것 같다고 했는데 (신)동엽 형님이 '너가 꼭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리고 스케줄 맞춰 준다고 했다. 전 동엽이 형을 엄청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이라서 (고정 크루로) 하겠다고 했다"라며 합류 계기를 밝혔다.


그러나 "그런데 너무 막 시키더라. 이정도 일줄 몰랐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깊은 한숨을 쉬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중 제일 힘들었던 것을 묻는 질문에는 몽정 연기와 엉덩이 골 보여주기를 꼽았다. 그러면서 "아무리 내가 크루여도 (그런 연기를 하는 건 쉽지 않았다)"라며 "난 단순히 이것만 하는게 아니었는데.. 본업도 열심히 해야할 것 같아서 하차했다"라고 그만두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