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 |
/사진=SNS |
현아와 용준형은 1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날 결혼식은 축가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엄정화, 동방신기 유노윤호, 2AM 조권, 타이거JK-윤미래 부부, 홍석천 등 동료 연예인들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냈다. 홍석천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 "가을에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 결혼식"이라며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엄정화도 "너무 너무 축하해. 행복하길 매일 매일"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뉴스와 입수한 사진과 온라인상에 공개된 영상에는 결혼식을 치르는 현아와 용준형의 모습이 담겼다. 현아는 환하게 웃으며 결혼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파격적인 초미니 드레스 차림에 빨간 구두가 인상적이다. 용준형도 흰색 턱시도를 입고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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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아는 지난 7월 소속사 앳에어리어를 통해 용준형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돼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도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게 됐다"며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현아는 지난달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화보에서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현아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나 그해 팀을 나왔고 2009년 걸 그룹 포미닛 멤버로 재데뷔했다. 2016년 포미닛 해체 후 솔로 활동을 펼치며 '체인지', '버블팝', '빨개요' 등의 곡을 발매했다.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용준형은 2019년 탈퇴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2022년 11월 독립 레이블 블랙 메이드를 통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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