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결혼식 |
가수 현아(32·김현아)와 용준형(35)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결혼식을 치른 가운데, 파격적이었던 현아의 웨딩드레스에 이목이 집중됐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축가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현아는 이날 결혼식에서 "남편에게 취미가 생기면 무엇이든 같이 해주는 친구 같은 아내가 되겠다. 매일 아침 함께 눈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 사진과 영상이 공개 된 가운데, 특히 현아의 결혼식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허벅지 위로 한참 올라오는 초미니 웨딩드레스에 빨간색 굽낮은 구두를 신고 버진로드에 올랐다. 현아다운 파격적인 웨딩드레스라는 평이다.
현아가 입은 웨딩 드레스 /사진=모니크 륄리에 |
현아가 입은 이 웨딩드레스는 브랜드 모니크 륄리에 웨딩드레스로 2024 봄 레디투웨어 컬렉션 룩 중 하나다. 이 드레스는 플로랄 자수 패턴의 오프숄더 초미니 드레스로 현재 가격은 약 860만 원 정도다.
이날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에는 엄정화, 동방신기 유노윤호, 2AM 조권, 타이거JK-윤미래 부부, 홍석천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냈다. 홍석천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 "가을에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 결혼식"이라며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엄정화도 "너무 너무 축하해. 행복하길 매일 매일"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영상을 게재했고 조권은 현아를 꼭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축하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용준형과 손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부부의 결실을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