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아 SNS |
가수 현아(32·김현아)가 용준형(35)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결혼식을 치른 가운데,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현아는 1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지난 11일 진행 된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에는 엄정화, 동방신기 유노윤호, 2AM 조권, 타이거JK-윤미래 부부, 홍석천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먼저 현아는 윤미래 타이거 JK 부부 사이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쑥스러운 듯 웃고 있는 세 사람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또 애프터스쿨 가희도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가희는 "예쁘게 건강하게 잘 살자 현아야 준형아. 오늘 정말 동화 속 공주님 같았다. 넘넘 축하해"라고 축하를 전했다. 현아와 손절했다고 알려졌던 조권도 현아의 결혼식에 참석해 진한 포옹을 하며 우정을 자랑했다. 조권은 "내가 중학교 2학년 15살 때, 너가 초등학교 12살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 행복하렴 현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현아 SNS |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축가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현아는 이날 결혼식에서 "남편에게 취미가 생기면 무엇이든 같이 해주는 친구 같은 아내가 되겠다. 매일 아침 함께 눈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 사진과 영상이 공개 된 가운데, 특히 현아의 결혼식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허벅지 위로 한참 올라오는 초미니 웨딩드레스에 빨간색 굽낮은 구두를 신고 버진로드에 올랐다. 현아다운 파격적인 웨딩드레스라는 평이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용준형과 손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부부의 결실을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