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최태준 바람 오해..금새록에 "좋은 남자 만나" 조언[다리미][★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10.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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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이 최태준을 오해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5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이 서강주(김정현 분)에게 전화를 걸며 다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림은 자신의 8억 눈 수술비 때문에 가족들이 싸우는 모습을 목격하고, 깊은 좌절감에 빠졌다. 결국 그는 혼자 마시는 술을 위해 포장마차로 향했다.

만취한 이다림이 자신을 데리러 와달라며 전화를 건 상대는 다름 아닌 서강주였다. 그는 서강준에게 8년 전 자신이 냈던 모텔비를 갚아달라고 요구했다.

서강주는 그런 이다림에게 5만 원을 건넸고, 지팡이를 짚고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이다림을 집까지 바래다주고자 했다.


그러던 중 서강주는 이다림이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했던 차태웅(최태준 분)이 이차림(양혜지 분)와 함께 밤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서강주는 차태웅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오해하고선 이다림이 이를 알아채지 못하도록 이다림의 앞을 막아섰다. 갑작스러운 서강주의 행동에 이다림은 "너 아직 나 좋아하냐?"라고 오해하기도 했다.

이후 길가에 자리를 잡은 서강주는 이다림에게 "좀 좋은 남자를 만나. 너만 위해주는 착한 남자. 나 같은 놈 말고, 한눈파는 놈 말고 너만 위해주는 그런 남자. 너가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아서 말이야"라고 조언했다.

한편 고봉희(박지영 분)은 이다림의 수술비를 마련하고자 시누이 이미연(왕지혜 분)의 남편 최상호(신정윤 분)까지 찾아가 돈을 빌렸다.

이를 알게 된 이미연은 고봉희를 찾아가 "우리 이혼하기로 했는데, 내가 위자료 더 받으려고 버티고 있는데, 언니가 그 돈을 받아서 내가 받아야 할 돈 제대로 못 받으면 어쩔 거냐"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언니가 내 인생 책임져줄 거냐. 최 상무 그 인간들은 날 기생충으로 본다. 거기가 어디라고 찾아가냐"라고 자비 없는 분노를 표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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