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김정현과 원나잇 이유 고백 "시나리오 글이 좋아서" [다리미패밀리][★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10.14 07: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다리미 패밀리'에서 금새록이 과거 김정현과 원나잇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6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과 이차림(양헤지 분)의 대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림은 8억 원짜리 눈 수술을 단념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차림의 회사 점심시간을 틈타 그의 사무실에 찾아갔다.

그러나 이차림은 그런 이다림에게 "30년 한 방에서 너랑 같이 살다가 이제 겨우 독립했다. 네 옆에 있으면 나 항상 죄인 같았어. 그 방은 감옥이야. 감옥에서 탈출한 게 미안해해야 할 일이야?"라고 막말을 늘어놓으며 이다림에게 상처를 남겼다.

이후 이차림 회사 앞에 홀로 초연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이다림을 서강주(김정현 분)가 발견했다. 그러나 이다림은 살갑게 다가오는 서강주를 무시한 채 갈 길을 떠났다.


그런 이다림을 보며 서강주는 지난 만남에서 자신이 이다림에게 "왜 나한테 자자고 했냐"라고 물은 것을 떠올렸다.

당시 이다림은 "너가 글을 잘 써서. 네 시나리오가 맘에 들었어. 읽으면서 남자 주인공에 빠졌어. 남자 주인공에게 설득당했다"라고 했던 것을 기억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서강주는 자신이 대학 시절 쓴 시나리오집에 이다림이 남겨둔 칭찬 글귀를 찾으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다시 회사로 돌아온 서강주는 엘레베이터에서 우연히 이차림과 마주했다. 그는 지난 밤 이차림과 함께 있던 차태웅(최태준 분)을 언급하며 "며칠 전에 어떤 남자랑 택시를 타던데 그 남자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차림은 "절 아주 많이 좋아하는 남자다"라고 답했다. 이는 차태웅이 이다림을 두고 이차림과 바람 핀다고 오해하던 서강주의 생각을 더 공고하게 했다.

한편 이다림은 의사로부터 왜 수술 날짜를 잡지 않냐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이다림은 "선생님, 저 수술 포기한다고 했잖아요. 의사가 왜 이렇게 입이 싸요? 엄마가 알게 돼서 우리 가족 풍비박산 났어요. 선생님이 입 싸서 식구들 다 살얼음 판이라고요. 나 물에 안 빠지려고 숨도 못 쉬고 걷는 중이라고요. 다 선생님 탓이다"라며 눈물로 담당 의사를 원망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