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
한화리조트가 다양한 고객 경험을 위해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한화리조트는 올해 3월부터 최신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에게 선보였다.
한화리조트는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전시가 주력인 '듀코젠'과 친환경 AR 전시를 마련했다. 거제 벨버디어 전시공간 '아틀리에 한(閑)'에선 종이 배를 타고 떠나는 환경 여행 콘셉트의 전시가 열린다. QR 코드를 스캔하면 수달과 반달가슴곰 등 멸종 위기 동물들이 화면에 나타나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 기간은 11월 10일까지다.
한화리조트 해운대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업체 '어플레이즈'의 기술을 테마 객실인 뮤직룸에 적용했다. 어플레이즈는 공간과 개인의 취향을 인식해 적절한 음악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객실 내 태블릿을 통해 선호하는 음악 장르, 연도, 국가 등을 설정하면 취향에 맞는 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은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지난달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진행한 AI뮤직 전시의 경우 직전 전시보다 하루 방문자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