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엘린이 출신' EXO 시우민, PO 4차전 시구 "중요한 경기서 영광"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4.10.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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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시우민.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가 또 한 번 '엘린이' 출신을 시구자로 내세운다.

LG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EXO 시우민의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우민은 어린 시절부터 LG를 응원해 온 '엘린이' 출신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5년과 2017년 LG 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시우민은 LG 구단을 통해 "이번이 LG 트윈스에서 세 번째 시구인데, 중요한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돼 엘린이 출신으로서 정말 영광이다. 저의 시구가 LG의 승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G는 전날인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엘린이' 출신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이 시구를 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최중량급 은메달을 따낸 김민종은 "초등학생 때 외삼촌과 함께 LG 트윈스 경기를 보러 왔었고, 그때부터 엘린이가 되었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시리즈 2연패 후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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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이 17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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