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몽골학교 초등학생들과 함께한 동행 페스티벌 축구 클리닉. /사진=서울 이랜드 FC |
이번 축구 클리닉에는 서울 이랜드 FC 유소년 지도자 11명이 참여해 재한몽골학교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축구 활동을 지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울 이랜드는 "재한몽골학교는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몽골인을 위한 외국인 학교로 이번 행사는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인연을 통해 성사됐다"며 "언어 장벽에 대한 우려와 달리 몽골 어린이들은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은 2시간 동안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레크리에이션과 코디네이션 활동에 참여하고 미니 게임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랜드 구단은 기념품으로 볼펜, 고무팔찌, 포스트잇, 클리어파일을 전달하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일일코치로 행사에 참여한 서울 이랜드 FC U-12팀 이익 감독은 "몽골학교 학생들과 축구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동행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5월과 10월 두 차례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고, 지난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축구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서울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축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는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협력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축구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