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이→또 엘린이' LG 트윈스, 오늘(19일) PO4 시구자 그대로 간다, 애국가 제창은 뮤지컬 배우 카이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4.10.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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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시우민. /사진=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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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사진=LG 트윈스 제공
전날(18일)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지만, 시구자는 변동 없이 그대로 간다.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4차전에 앞서 뮤지컬 배우 카이의 애국가 제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 카이는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이는 "야구의 인기가 뜨거운 요즘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LG트윈스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애국가를 부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8일로 예정돼 있던 LG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4차전은 우천으로 인해 순연됐다. 그러나 시구자는 똑같다. LG 구단은 "19일로 연기된 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 기원 시구에, 앞서 예정된 바와 같이 EXO 시우민이 나선다"고 전했다.


또 '엘린이(엘지팬+어린이)'가 시구한다. 시우민은 어린 시절부터 LG를 응원해 온 '엘린이' 출신 팬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LG 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시우민은 LG 구단을 통해 "이번이 LG 트윈스에서 세 번째 시구인데, 중요한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돼 엘린이 출신으로서 정말 영광이다. 저의 시구가 LG의 승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G는 지난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엘린이' 출신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이 시구를 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최중량급 은메달을 따낸 김민종은 "초등학생 때 외삼촌과 함께 LG 트윈스 경기를 보러 왔었고, 그때부터 엘린이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3차전에서 시리즈 2패 후 첫 승을 따낸 가운데, 이날 4차전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LG 선발은 디트릭 엔스, 삼성 선발은 데니 레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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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이 17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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