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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파머. /사진=풋볼 인사이더 갈무리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파머의 맨시티 복귀설이 돌고 있다"며 "피터 오루크 기자는 맨시티가 파머를 영입하려면 세계적인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적 전문가 믹 브라운은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31)의 대체자로 파머를 꼽았다"며 "파머는 첼시로 이적한 뒤 54경기에서 31골 20도움을 기록한 재능이다. 첼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됐다"고 알렸다.
파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의 공격 자원으로 손꼽힌다. '풋볼 인사이더'는 "올 시즌 파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7경기 만에 6골 5도움을 올렸다"며 "그는 첼시의 핵심 선수다. 가장 가치 있는 슈퍼스타다. 파머는 첼시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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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콜 파머의 포트트릭 소식을 알린 첼시. /사진=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맨시티의 파격적인 제안에 첼시도 즉각 반응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는 맨시티의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맨시티의 제안에 대해 협상할 의향이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파머는 첼시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썼다. 지난 2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전반전에만 4골을 기록한 선수는 파머가 유일하다.
영국 현지에서는 파머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전 아스널 공격수 시오 월콧은 "데니스 베르캄프와 로빈 반 페르시를 보는 듯했다"고 말했다. 베르캄프는 프리미어리그 명예에 전당에 오른 선수다. 반 페르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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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오른쪽)가 2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파머의 득점 후 함께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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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 /사진=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