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윰블리' 아닌 '미친개' 됐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4.10.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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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배우 정유미가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독목고 미친개로 변신한다.

22일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 측은 정유미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정유미는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머리를 질끈 묶고 뿔테안경까지 쓴 털털하면서 꾸밈없는 매력으로 윤지원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특히 독목고 미친개라는 별명이 무색할 만큼 특유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성숙미가 더해져 눈길을 잡아끈다. 이에 정유미가 독목고 미친개로 불리게 된 까닭이 무엇인지 그의 과거사에 궁금증이 커진다.

무엇보다 정유미가 툭 내던진 말 한마디가 3대에 걸친 철천지원수 주지훈을 움직여 고향으로 돌아오게 한다고. 이에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두 사람의 대를 이어 온 악연의 서사와 함께 애증을 뛰어넘어 올가을 시청자의 심장을 저격할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오는 11월 23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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