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1인 70만 원짜리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와 미식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디너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예약할 수 있었으며, 예약 오픈 후 10여분 만에 모든 예약이 선착순 마감됐다.
안성재 셰프의 이번 디너 코스는 1인당 70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으로 책정됐다. 요리의 제공 시간은 1일과 2일 각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인 '모수'의 안성재 셰프는 이번 행사에서 직접 준비한 모수의 시그니처 메뉴들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셰프팀과 협업해 구성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코스 메뉴에는 참돔, 전복, 능이버섯 등 진귀하고 신선한 재료들이 활용된다.
또한 '베터 베버리지 컴퍼니'(Better Beverage Company)의 마스터 소믈리에 데니스 켈리가 고품격 와인 페어링을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프로테제'(Protege)의 오너 소믈리에인 데니스 켈리는 토마스 켈러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프렌치 런드리'(The French Laundry)에서 10년 이상 헤드 소믈리에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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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8일까지 공개된 12부작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는 명성을 가진 20명의 '백수저' 요리사와 재야의 고수인 '흑수저' 요리사 80명의 요리 대결을 다뤘고 큰 인기를 얻었다.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제작한 예능 가운데 최초로 3주 연속으로 비영어권 시청 수(Views) 1위를 차지했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주간 화제성 순위에서도 TV-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통합 1위에 오르며 흥행했다. 이에 '흑백요리사'는 시즌2 제작을 알렸다.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백종원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등장, 음식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함께 "이븐하다", "그리시하다" 등의 유행어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