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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희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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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희 |
율희는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7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율희는 "(이혼) 위기를 못 느꼈다. 그래서 행복한 기억이 많다. 위기를 느낀 기억이 없으니까. 근데 그걸 알게 된 순간부터 저 혼자만의 지옥이었다. (이혼은) 의도치 않게 딱 맞닥뜨리게 된 일이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처음 진지하게 '이혼'이라는 글자가 제 인생에 다가왔을 때, 처음엔 '극복해 보자' 그랬다. 내가 이 상처나 힘듦에서 극복할 수 있겠지, 우린 사랑하니까. 아이들이 있으니까. '나는 이겨내지 못했구나' 느꼈을 때는 이미 둘 다 골이 깊어졌을 때였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이런 결정이 맞겠다 싶을 정도로"라고 말했다.
"이혼할 때 용기가 필요했을 거 같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율희는 "(이혼) 이야기는 제가 꺼내지 않아서, 그건 잘 모르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들 문제가 너무 고민됐다. 키우냐, 안 키우냐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정말 이 아이들이 받을 상처. 왜냐하면 이혼은 정말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거니까"라고 터놓았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