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토트넘 '넥스트 케인' 데려온다! '벌써 4골' 21세 초신성... 이적료 '4000만 파운드'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10.23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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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델랍과 토트넘 홋스퍼, 첼시 엠블럼 합성 사진. /사진=팀토크 갈무리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의 후계자를 점찍었다. 잉글랜드가 기대하는 21세 초신성 스트라이커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스위치의 에이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이 로리 델랍(21·입스위치)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부상으로 번번이 결장한 히샬리송(26)을 향한 인내심이 떨어졌다. '팀토크'는 "델랍을 영입하면 히샬리송은 주전 경쟁 순위에서 낮아질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2022년 여름에 히샬리송을 영입했지만, 그는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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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 다이크(빨간색 유니폼)와 델랍이 몸싸움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리암 델랍은 과거 롱 스로인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로리 델랍(48·전 스토크 시티)의 아들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리암은 스토크와 프레스턴 노스 엔드, 헐시티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다. 2024~2025시즌부터는 입스위치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리암은 차세대 케인이라 불리는 재능이다.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델랍은 입스위치 8경기에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4골을 작렬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팀인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입스위치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팀토크'는 "델랍은 도미닉 솔란케(27)와 경쟁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다. 어린 나이에 최고 무대를 겪은 스타다. 벤 푸처 잉글랜드 U-21 감독도 델랍을 극찬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입스위치는 델랍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15억 원)를 책정했다. 입스위치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에 1500만 파운드(약 268억 원)를 주고 델랍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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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랍(왼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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