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부부가 25일 오후 진행된 '2021 KBS 연예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BS 2021.12.25 |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양육비가 왜? 율희 최민환 지옥 같았던 이혼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율희는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최민환과 이혼 후 인플루언서로 홀로서기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율희는 이혼에 대해 "갑작스러웠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유튜버는 "지인들은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마냥 행복해 보였다고 했다. 세 아이까지 낳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가장 많이 다툰 이유는 생활 패턴의 차이와 교육관 차이였다"고 말했다.
율희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
또한 유튜버는 "어느 가정에서나 다툴 수 있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코로나였다. 율희는 가정 경제를 위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소위 말하는 공동 구매가 잘 되면서 상당히 큰 돈을 만질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 외부 활동이 많아졌고, 육아와 가정이 먼저였던 아빠와 인플루언서의 활동도 중요했던 엄마의 갈등은 점차 커졌다"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율희가 FT아일랜드 콘서트를 앞두고 갑자기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4~5일간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서 부부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이후 다시 들어오면서 잘 봉합되는 줄 알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최민환은 현재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싱글 대디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